Friday, February 22, 2008

funny story


오늘 오후에 홍콩 주식시장이 빠진 이유:

점심시간 지나고 이유없이 홍콩장이 빠지기 시작했다
일본 니케이랑 한국, 타이완, 아시아 다른 시장들은 +1~+3% 정도 올라서 끝났는데...

"Hey, hey why everyone is listening to Edison?"

누군가 물었다.
보니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서서 스피커가 연결돼있는 전화기랑 스피커랑을 동원해서
뭔가를 열심히 듣고 있다

시장도 막 빠지고 사람들은 뭔가 심각한 표정으로 하도 열심히 티비를 보거나 뭘 듣길래
뭔가했는데
홍콩 누드 사진 파문의 주인공인 그 남자배우가 기자회견을 하는것.
정말 일하던 사람들 손을 다 놓고 일어서서 티비를 보는데 시장은 계속 빠지고 있다.

결론.
모두들 이 배우 기자회견하는거 듣느라
주식 사는 것을 잊어버려서 시장이 열라 빠졌다고... 우스갯소리로 우리들의 결론...

정말 이유는 모르겟다.
그런데 이 배우 이제 은퇴한단다, 홍콩 연예계를...
홍콩을 강조하는 것을 보니 이제 중국으로 갈 것인가?

Tuesday, February 19, 2008

getting tough

점점더 힘들어진다
자신도 없어지고(또 한번)
정말 옆담장의 풀이 더 파래보인다더니 ㅋ
전에는 이런것들 원했었는데
당해보니 힘들군...

Tuesday, February 12, 2008

새해 봉마니

은행가서 일보고
몇년 만에 운동하는 데 등록해서 아주 오랜만에 런닝머신 위에서 걷다가
chicken on the run이라는 가게에서 군 옥수수 사먹고
걸어오다가 그게 목에 걸려서 한참 기침하고
밀린 드라이클리닝 값 내고
서울에서 산 장하준교수의 나쁜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
집중에서 열장 정도 읽다가 오후 여섯시에 잠들었다
일곱시에 전화소리에 깨서 안졸린 척 하고 나가서
집앞 일식집에서 두시간동안 밥먹다
핵심적인 질문에는 대답 못하고 flirting에도 전혀 소질 없는 나
대답하기 곤란한 건 은근 슬쩍 못들은척 넘어가고
집에 돌아와서 의무감으로 뉴스를 읽고
그러다가 자기 전에는 연애시대 하나 보고 자야지 24도 하나 보고 싶은데 마음만 바쁘다
벌써 밤 열한시 반인데...

하루 쉬었더니 내일은 왠지 일하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