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01, 2009

My frustration

지금 내 주변에는
엄청 화나있거나, 불만이 많거나, 우울하거나, 불안한 사람들이 많다.
일단 많은 부분은 햇빛을 적당히조차 쬐지 못하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치더라도.

나역시 화날 일이 많이 있었다,
조용히 쉬고 싶은 주말에 조차 이렇게 나를 화나게 하는 일들을 해결하느라고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애쓸수 밖에 없었다.

대부분 재정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데
나의 예를 들면,
세탁소에 드라이 클리닝 맞긴 옷이 상하 길이가 한 10cm는 길어져서 돌아와서 옷값을 물어달라 요구했는데
있지 앉은 영수증을 갖다달라고 하는 일이나,
조용히 티비를 보고 싶은데 케이블 채널 중에 반 이상이 끊겨서
관리오피스에 고쳐달라고 세달째 말했는데도 여전히 고쳐져 있지 않은 티비를 발견하거나,
청두 가는데 끊은 비행기값. CNY로 결제 했는데 HKD로 청구된 신용카드 대금이
말도 안되는 환율에서 나와서
중국에 있는 여행사에 세 번이나 전화걸어 따졌는데도
여행사 직원은 여전히 영문을 모른채, 나중에 전화주겠다는 말만 하는 것이나,

모든 것들이 하루 종일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해결된 것은 단 하나도 없었고.

예전에 엄마가 전화에다 대고 누군가에게 큰소리 낼 때마다
왜 엄마는 교양있고 조용한 목소리로 은행 직원과 대화할 수 없을까 그랬는데

음....

Chengdu Trip_CNY

 
 
 
 

설 연휴.
팬더의 고향 쓰촨성 청두.

매운 음식. 불꽃놀이. 팬더 (아쉽게도 팬더 공원 간 날 아무도 카메라가 없어 키여운 팬더 사진은 한 개도 없고).
그리고 웃긴 한개 더, 말하기 싫다.
Posted by Picasa

Chengdu, Sichuan_Firework

 
 
 
 

설날 전야의 청두 시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불꽃놀이를 해대는 바람에 몹시 시끄러웠다
우리는 길거리에서 파는 불꽃놀이 큰것 두개를 사다가
또 길거리에서 그것들을 태웠다,

사실 난 이렇게 하는 불꽃놀이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신나고 말았지 뭐야-
거리의 무법자가 된 느낌
Posted by Picasa

Cheungdu, Sichuan_Lighting

 
 
 
 

저녁 먹고 나서
불이 켜진 데로 달려갔다
Posted by Picasa

Cheungdu, Sichuan_CNY eve dinner

 
 

청두에서 젤 신기했던 것 (그러면서도 공감은 갔던)
저녁을 6시에 먹기 시작해서 8시면 식당이 텅텅 빈다

저날은 설날 전날 저녁 먹은 곳
사천은 음식 먹으러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소원풀이 했다 이번에!
Posted by Picasa

Chengdu, Sichuan_01

 
 
 
 

9small dishes per person.이라는데
small dishes가 아니라 아예 상다리가 부러질만큼 많이 나온 간식.
저거 다해서 일인분에 5000원
Posted by Picasa

Chengdu, Sichuan

 

길거리에서 먹을 것이 많았던
Posted by Pic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