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7, 2005

expire in September

이번 주에 극도로 피곤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자주 들이키는 진한 커피에 적응하는 듯한 몸이 두려워서
이틀 동안 아침나절 커피를 안마시려고 안간힘을 썼더니
급기야 오후에는 미칠 듯 졸리기 시작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커피룸에 있는 냉장고 우유는
유통기한이 8월 29일, 30일, 하루씩 밀려갔는데
오늘 아침에는 놀랍게도
9월 1일이 유통기한인 우유가 있었다




순간 번쩍 하면서
시간이 정말 잘 흐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2 comments:

Anonymous said...

단지 방부제가 더 많이 들어가서 유통기한이 늘어났을 뿐이라고 생각해.

Sunmi said...

오...
오빠 그건 더욱 나쁜 생각인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