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2, 2008

새해 봉마니

은행가서 일보고
몇년 만에 운동하는 데 등록해서 아주 오랜만에 런닝머신 위에서 걷다가
chicken on the run이라는 가게에서 군 옥수수 사먹고
걸어오다가 그게 목에 걸려서 한참 기침하고
밀린 드라이클리닝 값 내고
서울에서 산 장하준교수의 나쁜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
집중에서 열장 정도 읽다가 오후 여섯시에 잠들었다
일곱시에 전화소리에 깨서 안졸린 척 하고 나가서
집앞 일식집에서 두시간동안 밥먹다
핵심적인 질문에는 대답 못하고 flirting에도 전혀 소질 없는 나
대답하기 곤란한 건 은근 슬쩍 못들은척 넘어가고
집에 돌아와서 의무감으로 뉴스를 읽고
그러다가 자기 전에는 연애시대 하나 보고 자야지 24도 하나 보고 싶은데 마음만 바쁘다
벌써 밤 열한시 반인데...

하루 쉬었더니 내일은 왠지 일하러 가고 싶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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