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8호의 후유증/
수요일날 태풍 8호의 영향력이 대단했다
목요일도 오늘도
밤새 내일 아침에도 태풍 8호가 아닐까를 꿈꾸면서 잤다
그러다 깨서 일어나자 마자 인터넷으로 기상청 웹사이트를 가보면
태풍1호(고작) 이거나 심지어 오늘은 아무 태풍도 아니다
왜 태풍은 오지 않는걸까 생각하다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를 가늠하려다가 퍽 늦잠을 자버려서
이틀 내내 구질구질한 모습으로 회사엘 갔다
아- 왜 태풍 8호는 다시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생각하며
올림픽과 한국의 특기종목/
아무리 중국때문에 말이 많은 올림픽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림픽 개막식 당일날인데다가
중국 애도 팀에 있는 관계로 점심 시간에 올림픽 얘기를 하는데,
한국의 특기종목이 뭐냐 물어서
양궁, 사격, 배드민턴, 그리고.... 음 탁구,
이렇게 말했더니 영국애가 배드민턴 탁구? seriously, sunmi...
사실 생각해보니 양궁 사격 배드민턴 탁구 모두
올림픽의 스포츠 다운 면목은 없는것 같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움직임보다, 집중과 참선, 도닦기의 대표종목, 그리고 배드민턴은 정말 좀 초라한 면이...
금요일 저녁의 오피스-
금요일 저녁의 사무실.
한동안 너무 일이 하기 싫고 재미 없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오늘은 금요일 저녁의 사무실이 사랑스럽다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얘기하는데 너무 웃기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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