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02, 2008

Seoul trip

서울에 놀러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것이 정말 옛날일 같았는데 이미 다녀왔다
10월 말의 서울, 생각보다 추웠고 쌀쌀하고 을씨년스럽고
나름 밝고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는데 날씨는 좀 실망스러웠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들도 보고 그랬지만
또 잠깐 외롭게 계신 엄마아빠를 보니 마음이 짠하기도 하여
서울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던 여행.
회사 친구들 데려갔다는 이유로 돌아오는 날 점심 한끼만 엄마아빠랑 같이 먹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다시 금방 또 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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