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새 서울에 있는거 참 좋다
비가 온 지는 한참 지났는데도 요새 날씨가 너무 맑아서
쨍쨍하고 푸르고 높고 뭉게구름에 맑아서
다른 사람들은 다 덥다는데 난 덥지도 않다
걸어도 땀도 안나고, 이런 더운 날씨에 이미 몸이 적응한 것일까
요새 놀면서 책 많이 읽으려고 노력한다
지난주에 산 '나는 걷는다'라는 책도 재미있고
그전에 사서 읽다가 지금은 얘기치 않게 '나는 걷는다'에 자리를 빼앗긴
'유러피안 드림'도 재밌고
그리고 읽을 책은 줄을 서 있다
하루가 조금 단순한 것은 안좋지만
그래도 넉놓고 마냥 끝없이 '시간 많아'를 말할수 있는 지금이
그냥 좋다
사람들이 다들 모하고 지내냐고 묻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해라고 말하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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