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03, 2006

my favorite theatre

Posted by Picasa

낮과 밤, 휴일과 평일의 경계가 모호한
학생의 때,
그 중에서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꿈같았던 호주에서의 시간은 가끔,

정말 살면서 그 때의 시간이 없었더라면
난 지금 과거를 생각할 때 무엇을 추억할까, 라고 생각할만큼 좋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아 그런데 오늘 사진들을 보면서
내 기억력을 탓할수 밖에 없었는데
이 극장과 여기서 하는 영화들을 좋아해서
몇번이나 갔었던 이 동네 이름을 잊어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하여튼,
내가 좋아하던 극장.
perth에 있던.

2 comments:

Anonymous said...

선미야ㅋㅋ
'난 이미 로맨스를 포기했어.'
이 말은 우리가 그렇게 나이 먹었단
뜻이 아니었고
내가 꿈꾸고 상상하는 로맨스를
버리고 싶단 뜻이었어.
내가 사랑에 대해 아는 게 없고 경험도 없고.근데 대체 뭘 상상하고 꿈꾸는지 모르겠다.ㅎㅎㅎ
나이에 관계없이 동반자를 만날 순 없을까?울 엄마 아빠가 나더러
이제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면서
세상에. -_-
내가 걱정 된데.....
치......
난 동반자를 원한다구요. 서른 되기 전에 해야하는 결혼이 아니라.
ㅠㅠ

네가 보고싶을때 딱! 전화가 옴
신기함.. 가끔 친구들이랑 이런 텔레파쉬가 통한단 말이지 크크큭

Anonymous said...

여기저기 너의 전화를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많은걸...........흠.....

내가 왜 코멘트 남기는 창을 열었냐면,
'아 그런데 오늘 사진들을 보면서'
대목에서 '아 그런데' 라는 매우 구어적이면서 구수한 표현에 대해 박수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