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7, 2007

rainy today

오늘 까지 휴가였고
비는 엄청 내렸고
비를 뚫고 왔다갔다
어제 새벽에 샛별이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한다
아픈 이후에 자주 연락도 못하고
몇년 전에 한 번 본 것, 그리고 교회 광고 시간에 잠시 나왔던 샛별이 모습 본 게 전부 였는데
가서 사진 보니 내내 미안했던 마음과, 웃고 있는 모습에
눈물이 흐른다

은혜가 가서 샛별 어머니께 내내 미안했었다고 연락도 잘 못하고, 그랬더니
아줌마가 그게, 사랑이야
사실 우리는 할 것들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해주지 못한것에 대해서 마음아파 하는것

하지만 그런 것들,
모두 용서되었다고 (용서되고 아닐 것도 없지만) 하셨다
더 좋은 쉼을 위하여 하늘 나라로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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