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21, 2008

There is no Sunday night blues tonight

비록
일년에 한두번 밖에 없을지 모르는 그런 특수한 날이지만
오늘 저녁에는 일요일 저녁 특유의 우울함이 없어서 너무 좋다
방도 살짜쿵 치우고
가계부도 정리하면서 조금 절망하고
커피 타마시면서 엘라와 루이스 씨디를 듣고
비록 내일 저녁에는 다음날 회사간다는 사실에 절망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을 즐기다
일요일 저녁의 우울함이 없는 오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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