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사운드 오브 뮤직에 보면은 우울하고 비가 쾅쾅 내릴 때 ( 맞나?)
그 여자애가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를 부르는데
지금도 비가 쾅콰쾅 내리는 것 과 같은 심정의 일요일 저녁이므로
내가 좋아하는 몇가지를 나열하면서 자가 위로를 삼아본다
1. 책에서 클로이는 주말에, 일요일 저녁에 우울해지면 먹을 초콜렛을 쟁여둔다는데
나도 어저께 커피 마시고 받은 초콜렛 하나가 우연히 지금 발견되었다,
기대하지 않은 즐거움!
2. 아침 일찍 운동갔다가 DVD를 보면서 한시간 동안 걷는 것이 지루하지 않게 느껴질 때,
그리고 나서 따땃하게 사우나 하고 깔끔하게 두통이 사라진 머리를 말린 후에
공짜로 주는 사과를 휴지로 쓱쓱 물기 말린 후에
우적우적 씹으면서 집으로 돌아올 때
(사과 다 먹고 나서 손에 남아서 끈적대는 것은 싫음!)
3. 오늘 처럼, 아침에 운동갔다왔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았을 때 (사진을 보라 아직 열한시도 안됐잖아!)
4. 가끔씩 아주 운 좋을 때 생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났는데 불편하지 않고 괜찮을 때
오늘 교회에서 지난 6개월간 새신자들을 모아놓고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언니(라고 추측함)랑 다른 사람들 모두
오랜만에 처음인데도 불편하지 않고 유쾌한 팀일 때
5. 햇빛 많이 드는 곳에서 요즘처럼 날씨 좋은 계절에 먹는 점심
like what I did today...
딴건 별로 생각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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